베트남 호이안, ‘아시아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 여행지’…佛투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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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공간·시대·입장료·인스타그램 등 4가지 기준 평가…유럽 크라쿠프 어깨 나란히
베트남 중부 유명 해안 관광도시인 호이안이 프랑스 여행 플랫폼이 꼽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레인(Tourlane)이 이달 초 발표한 ‘세계 역사 여행지’ 순위에 따르면 호이안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 여행지로 선정, 유럽의 크라쿠프, 아비뇽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어레인은 △보행자 공간 △시대 △입장료 △인스타그램 인기 등 주요 4가지 기준으로 세계 각 여행지의 구시가지를 평가했다.
호이안은 잘 보존된 16세기 건축물과 2유로에 불과한 저렴한 입장료, 보행자 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아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투어레인은 “호이안은 동남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수천 개의 화려한 등불로 밝혀진 활기찬 거리가 특징”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는 호이안에 이어 △네팔 박타푸르 △일본 교토 △라오스 루앙프라방 △스리랑카 갈레가 상위 5대 역사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크라쿠프가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나폴리와 독일 레겐스부르크, 라트비아 리가, 산마리노가 그 뒤를 이었다. 교황의 도시로 알려진 프랑스 아비뇽은 14~16세기 고딕 양식 건축물과 위르뱅 5세 정원, 카르멜회 수도원과 같은 역사 유적지로 6위를 차지했다.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튀지니 수스가 1위를 차지했고, 모로코 페스와 마라케시, 카타르 도하, 이집트 카이로가 그 뒤를 이었다.
아메리카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세인트 어거스틴이 1위를 차지했다. 플로리다 주는 15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 영향을 간직한 뛰어난 고대 지구로 인정받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가 1위를 차지했고, 멕시코의 오아하카, 브라질의 살바도르 데 바이아, 그리고 파나마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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